
[사진=MBC 내 생에 봄날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봄이(최수영)의 몸에 이상 증후가 생겼다.
10월16일 MBC 수목드라마 ‘내 생에 봄날’에는 봄이(최수영)이 간간이 어지러움 증을 느끼던 가운데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아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봄이(최수영)는 동하(감우성)이 만나는 장면을 엄마 조명희(심혜진)에게 들킨 이후 엄마의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동하와의 만남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봄이는 순간순간 어지러움 증을 느끼는가 하면 숨쉬기가 조금 거북한 것을 느끼기도 한다. 동하의 비서 박형우(이재원)와 봄이의 친구 주세나(가득희)는 두 사람을 만나게 해 주려는 작전을 짜고 박형우는 동하를, 주세나는 봄이를 데리고 나온다.
동하는 봄이에게 줄 선물로 팔찌를 사서 만남의 장소에 도착하고, 봄이는 찜질방에 다녀오겠다고 하여 평상복을 입혀 데리고 나온 주세나가 봄이를 백화점에 데리고 가서 예쁜 옷을 사 입힌다. 늦겠다고 서두는 주세나를 따라가던 봄이가 갑자기 멈춰 서서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병원에 도착한 봄이는 산소 호흡기를 끼고 있고 동욱이가 놀라서 달려온다. “나 괜찮은 거지? 형한테는 비밀로 해 줘, 나 괜찮아 질 거니까 그렇지?”라고 봄이는 불안한 눈으로 동욱을 바라본다. 괜찮다고 하는 동욱의 표정이 밝지 않아서 봄이의 증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에 앞서 동하는 봄이 아빠 이혁수(권해효)를 찾아가 걱정 많은 신 것 알지만 용기를 내 보기로 했다고 더는 물러서지 않고 감수하고 싶다며 걱정하시는 상황이나 형편 다 제가 풀어가겠다면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봄이 또한, 엄마 조명희에게 자기가 훨씬 더 좋아한다고 대표님은 나를 밀어낼 만큼 밀어냈다고, 머리로 생각할 사이도 없이 자기의 마음과 몸이 그 옆에 가 있었다고 엄마에게 이해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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