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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법원이 17일 사기성 기업어음(CP)·회사채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1조3000억원대 피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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