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매체는 20일 “SK가 올해로 3년 계약이 끝나는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2011년 감독대행을 거쳐 2012년 SK와 3년 계약을 맺은 이만수 감독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SK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 막판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마지막까지 LG 트윈스와 4강 경쟁을 펼치기도 했지만 넥센 히어로즈에 패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SK는 차기 감독으로 내부 승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부 인사 중 과거 롯데 자이언츠의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던 김용희 육성총괄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데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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