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총 사업비 140억원(국도비 80%)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산림의 규모화·집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선도시범 경영기반 조성에 나서게 된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의 영세성과 임업의 장기성을 극복하기 위해 경영면적을 1천ha 이상으로 규모화·집단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를 통해 산림경영 성공모델의 확산을 꾀하는 가운데, 사유림 경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홍성군은 내년부터 오서산 일원(광천읍 담산리, 장곡면 광성리·대현리·신풍리·상송리·오성리) 1,245ha의 구역을 ‘선도산림경영단지’로 선정해, 산림경영주체인 홍성군산림조합이 산림소유자와 대리경영을 체결하고, 조림, 숲 가꾸기 a, 임도 개설 등 산림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모델숲 조성에 나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목재생산이 가능한 산림을 조성하는 사유림경영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설계단계부터 전문가 등의 현장 자문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경영사업 추진으로 산주의 수익창출과 홍성군만의 차별화된 산림경영 모델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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