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안전행정부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시행되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함에 있어 재난발생시 초동대응태세 확립에 중점을 둔 ‘코레일공항철도(검암역) 직통열차 탈선 및 전복’사고를 재난 시나리오로 설정하여 오는 22일 오후 2시 서구청에서 고속철도 대형사고 대응을 위한 토론기반 실행기능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검암동에 위치한 코레일공항철도의 직통열차가 검암역사 진입중 원인불명의 탈선과 이로 인한 전복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서구청 관계부서, 유관기관(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민간기관(코레일공항철도)과 합동훈련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토론중심 실행기반훈련은 재난발생시를 대비하여 실시간 시나리오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최초상황판단회의 개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의 △자체평가 및 훈련강평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훈련3일차(23일)에는 ‘국민 체감형’ 훈련으로 서구청직장어린이집, 인천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연희청소년문화의집이 위치한 다중밀집시설에서 시설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대형화재 대피 훈련과 함께 연희동 연희광명17차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서부소방서 전문강사 주도하에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체험교육’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서구는 이번 ‘관계기관 합동 토론중심 실행기반훈련’을 통해 협업기능반별 임무와 역할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서구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실제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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