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홍익대학교 주변에서 생활밀착형 도서전을 지향하는 '2014 홍대앞 골목길 북페어' 행사가 오는 25~26일 열린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자는 취지의 '리멤버 20140416' 전시도 병행해 열린다.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에 속한 인문·사회과학 전문 40여 개 출판사와 인디서점, 북카페들이 행사 주체로 참여한다.
상수동 북카페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은 북페어 행사의 중심 무대다. 행사 기획전인 '행간의 기억' 전시회가 열리며, 문학평론가 신형철과 '우리 곁의 교황 파파 프란치스코' 저자인 주원준 씨 등 강연과 영화 '쿼바디스' 상영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회장 권혁준)는 지난 1980년 인문사회과학 전문 출판사들이 참여해 만든 단체로, 돌베개, 한길사, 마음산책, 갈라파고스, 후마니타스, 동아시아 등 80여 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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