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간 제주에서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47개 종목 3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해 4위, 2012년에는 5위를 차지한 경북도는 46개 종목에 1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 서울에 이어 종합 3위 입상을 목표로 현장을 중심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년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전력이 급상승한 인천, 지난해 5위를 차지한 영원한 맞수인 경남, 부산, 충남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단체종목인 수구, 축구, 탁구, 농구, 럭비팀의 선전과 개인종목 부문에서는 육상, 롤러, 사이클, 승마 등의 종목에서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선수단은 그동안 우수성적 거양을 위해 경기단체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체육과학 심상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해 경기력 향상과 지속성 확보에 힘써 왔으며, 현지 경기장 적응 강화훈련 실시로 전력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 체육인의 결의에 찬 모습에 고맙고 든든하다. 오늘 도민에게 출정신고를 한 만큼 선수 임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백분 발휘해 웅도 경북의 자존을 과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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