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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서태지 “음악계의 문익점, 일정 부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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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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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컴백 기자회견[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서태지가 '문익점' '음악 수익업자'라는 별명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서태지 기자간담회가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서태지는 해외 음악을 들여온 '문익점'이나 '음악 수익업자'라는 지적에 대해 “일정 부분 맞다”고 인정한 뒤 “1990년 초에는 장르에 대한 다양성이 부족했다. 외국에 있던 음악을 들으며 한국에도 이런 장르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익점과 같은 마음이 있었다. 다만 ‘최초의 수입업자’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걸 하려고 했던 건 7집까지였다. 이번 9집은 서태지 음악 세계의 연장 선상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5년 만에 신보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에는 선공개곡 ‘소격동’,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숲 속의 파이터’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 ‘나인티스 아이콘’(90s Icon), ‘잃어버린’, ‘비록’, ‘성탄절의 기적’ 등 9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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