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CU미디어 합병… 합병 법인 최대주주는 씨앤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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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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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방송 채널사업자 CU미디어가 콘텐츠사업 지주회사 IHQ와 합병한다. IHQ는 CU미디어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합병 법인의 최대주주는 씨앤앰(C&M)으로 변경되며 현재 IHQ의 최대주주인 정훈탁 의장은 2대주주로 남아 엔터 사업부문을 맡는다.

IHQ와 CU미디어의 합병비율은 1대 43.6729470이다. 합병은 CU미디어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IHQ의 발행 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IHQ가 흡수합병함으로써 CU미디어는 소멸되는 형태다.

두 회사는 오는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2월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IHQ는 장혁과 김우빈, 김유정, 김소현, 이유비, 이미숙, god, 박재범 등 연예인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는 콘텐츠사업자로 비스트와 포미닛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CU미디어는 드라맥스, 코미디TV, Y-STAR, AXN, Life N, The Drama 등 오락분야6개 방송채널을 운영하는 복수방송사용채널사업자(MPP)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씨앤앰(C&M)이 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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