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대표·윤병성)가 주관한 ‘제7회 김해미술대전‘의 수상작품 전시회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김해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김해미술대전에는 3개 분야 10개 부문에 총806점의 작품이 응모했다. 최종 대상작은 각 부문에서 선정된 최우수 작품을 분야별 심사위원장들의 합의를 거쳐 확정했다.
평면분야 대상은 수채화 부문 문해숙(여·부산) 작가의 "겨울계곡" , 서화분야의 대상은 서각 부문 박정국(남·창원) 작가의 "무양"이 선정됐다.
문해숙 작가의 "겨울계곡"은 간결하면서도 담백한 구도로 수채화 특유의 물맛을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했다.
박정국 작가의 "무양"은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의 조화가 우수하고 각 자의 독특한 부드러움과 목재의 질감을 충분히 살려낸 구성이 조형적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로 6회를 맞는 김해미술대전이 전국공모를 통해 김해시의 문화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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