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군 당국이 북한의 무인기를 탐지하는 3차원 저고도레이더를 올해 말부터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국내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에서 개발한 이 레이더는 탐지거리가 200㎞ 이하로 저고도로 침투하는 무인항공기 등을 탐지, 추적할 수 있다. 탐지된 물체에 대한 조기경보 능력도 갖추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 대구센터는 이날 전력화를 앞둔 이 레이더의 첫 생산품에 대한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 경북 구미에 있는 LIG넥스원에서 개최된 평가회에는 방위사업청, 공군, 육군, 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품평회에서 국방기술품질원은 저고도레이더의 국방규격 적합성 확인 결과와 안정된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개선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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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희 국방기술품질원 대구센터장은 "우리 군은 레이더 감시 분야의 능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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