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 한국형 첨단 정보통신기술 시범 교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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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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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스리랑카 콜롬보 근교 마힌다 라자팍사 중등학교에 한국형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시범교실을 구축하고 21일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교육부 정윤경 이러닝과 과장 및 관계자를 비롯해 스리랑카 교육부 장관 및 관계자, 학교 관계자, 주 스리랑카 일등서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반둘라 구나와르다나 스리랑카 교육부 장관은 “첨단교실 구축 지원이 향후 스리랑카의 이러닝 발전과 한-스리랑카 간 교육정보화 교류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의 첨단교실 구축·운영 지원 사업은 이러닝 선도국가인 우리나라가 교육정보화 경험과 기술을 세계와 공유해 국가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7개 국가에 첨단교실 구축을 지원하고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첨단교실 활용 교육 및 저작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실습 등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올해는 스리랑카와 파라과이 2개국에 첨단교실을 구축 지원하고 스리랑카 첨단교실이 학생 및 교원연수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용 콘텐츠 보급, 전문가 파견연수 및 기자재 지원 등 향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첨단교실은 수업방식에 따라 첨단형과 일반형 두 가지 유형으로 스리랑카 마힌다 라자팍사 중등학교에는 학교 교육환경 및 교류협력국 수요 등을 반영해 첨단형으로 구축했다.

교육부는 이러닝 경험과 기술을 세계 각국에 전파하기 위해 2005년부터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비롯한 22개 국가와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매년 이러닝 코리아 국제행사와 한-국제기구 공동 정보통신기술(ICT)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첨단교실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정보화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교육정보화 운영 경험과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ICT 강국으로 이러닝 세계화에 대한 책임 있는 역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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