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체보이트 마라톤 선수 이천시 방문

조병돈 이천시장(사진 가운데)이 실라스 체보이트 선수 일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아프리카 케냐의 마라톤 유망주 실라스 체보이트(22) 선수가 이천시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체보이트는 지난 1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14년 경주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7분 15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바 있다. 조 시장은 이날 체보이트와 코치 등 일행을 만나 이천시 마라톤 육성정책과 체육 현황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일행들은 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천도자기 마라톤 대회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위대함은 결코 쓰러지지 않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쓰러져도 매번 일어나는 데 있다"며 "체보이트 선수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마라토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