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적기파종으로 품질고급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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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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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북농업기술원, 도내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적기 파종 당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마늘 파종기를 맞아 수량 증대는 물론 우수한 품질의 마늘이 많이 생산 될 수 있도록 우량 씨 마늘(종구) 준비와 함께 적기에 파종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파종 적기는 10월 20일을 기점으로 11월 상순까지 파종을 마쳐야 한다. 파종이 늦어지면 뿌리내림이 약해, 동해나 월동 후 발육이 늦어지게 되고, 일찍 심으면 마늘 싹이 너무 일찍 올라와 겨울철 추위에 동해를 입게 되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고 충북농업기술원은 밝혔다.

또한 우량 씨 마늘을 준비하여 쪽 분리 후 쪽당 5~7g되는 마늘을 파종해야 한다. 특히 씨 마늘 선별 후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마늘혹응애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용약제를 혼용한 약물에 종구 소독을 해줘야 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이상영 소장은 “파종 전 씨 마늘을 디메토 유제 1,000배액과 베노밀‧티람 500배액을 혼합한 용액에 1시간 정도 담갔다가 그늘에 말려 파종해야 병해충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마늘은 종구비가 생산비의 30% 이상을 차지하므로 씨 마늘 선택과 파종 적기가 고품질 마늘 생산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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