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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성수대교 붕괴 희생자 유가족들이 참사 20주기를 맞은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 희생자 위령탑 앞에서 고인들을 추모하고 있다. 성수대교 붕괴 사고는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40분께 교각 10번과 11번 사이 상판 48m 구간이 무너지면서 버스 등 6대 이상의 출근길 차량이 추락,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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