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계획하고 있는 복합시설에는 지역문화‧예술의 앵커가 되는 공연시설과 국제회의가 가능한 특급호텔을 갖춘 컨벤션,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된 상업시설, 주거 공간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중동 1153번지 일원은 1990년대 중동신도시 개발 당시 호텔과 문예회관으로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경기불황 등 경제여건의 악화로 20년 이상 빈 공지로 방치되었다. 2008년에는 지역 활성화 및 민간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1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중동특별계획1구역 면적은 3만4286㎡로 이 중 시 소유부지는 2만9772㎡ (약 87%)이며 사유지가 4514㎡(약 13%)이다.
시는 지하철 7호선 개통과 길주로 정비 등 지역의 여건이 변화되고 중앙 상가부지 소유자 대부분이 공동개발을 기대함에 따라 특별계획1구역을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문화와 예술이 담긴 복합시설로 건립하는 최적의 개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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