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문화예술로 도민이 행복한 세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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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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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2일 도청서 비전 선포식…선언문 낭독·학술대회 등 진행 -

▲충남문화융성비전선포[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문화예술 정책 방향과 실현의지를 담은 ‘충남 문화 비전’을 선포했다.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문화예술 전문가와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문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 안희정 지사는 ‘문화로 도민에 행복을, 충남에 미래를’이라는 내용의 충남 문화 비전을 선포하고, 관련 문화 예술 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안 지사는 “문화예술은 도민의 삶을 행복의 문으로 인도하는 뿌리이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라면서 “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더 좋은 충남을 꿈꾸고 설계하는데 이번 충남 문화 비전이 새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문화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도민의 문화향유 확대와 충남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충남문화정책 4대 목표와 10개 역점 추진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각오다.

 충남문화정책 4대 목표는 ▲충남문화예술생태계 구축과 창의성 확산 ▲생활 속에서 문화의 보편적 향유를 통한 삶의 질 개선 ▲충남의 인문전통에 기반한 문화정체성 확립 ▲충남 문화유산과 예술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등이다.

 박정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충남 문화 비전 발표를 통해 도민과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권 증대에 큰 틀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선포식에 이어서는 ‘지역문화 진흥의 새로운 방향, 문화자치’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와 문화공연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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