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3분기 당기순익 3585억원…전분기 대비 25%↑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민은행이 올 3분기에 3600여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분기에 비해 25%가량 개선된 실적이다.

24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35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5%(705억원) 개선됐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90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9%(2582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1.85%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2.52%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BIS자기자본비율은 15.96%(잠정치)를 기록했다. 기본자본(TierI)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모두 13.36%(잠정치)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0.88%이다. 대규모 상각 및 매각이 있었던 전년 말에 비해선 0.11%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분기말 대비로는 0.11%포인트 하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9월말 기준으로 0.63%를 기록, 전년말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6월말 대비로도 0.15%포인트 개선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18%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30%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 6월말 대비로는 0.05%포인트 개선됐다.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1%를 기록해 대규모 상각 및 매각이 있었던 전년말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 6월말 대비로는 0.04%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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