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체중을 실고 달릴 수 있는 아이큐스포츠·대일산업의 스케이트보드가 부서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표준원 아이큐스포츠의 ‘알포아이 큐보드 IQ-400’와 대일산업의 ‘투킥 2W’ 등 스케이트보드 2종 제품에 대해 리콜을 명령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표원에 따르면 리콜명령이 처분된 두 제품은 어린이가 체중을 실어 이동할 경우 제품결함에 의한 파손 등 신체 상해 위험성이 높았다.
리콜명령이 내려지면 기업들은 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소비자에게 판매된 제품도 교환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경우는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tykorea.kr) 또는 전화(1600-1384)로 신고하면 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리콜 대상 제품은 위해상품 판매 차단시스템에 등록돼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가 즉시 차단된다”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자 측에 제품 수거 및 교환을 적극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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