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행복경영·상생경영·가치경영’ 이라는 사회적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스스로 경제적 책임이나 법적 책임 외에도 폭넓은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협력사와 고객은 물론 정부가 제공하던 공공 서비스의 영역에까지, 가치사슬에 엮여진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대상으로 한 기업의 이러한 활동은 당장은 사업과는 무관해 보일지 모른다.
그런데, 소비자들은 이미 착한기업의 제품에게는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서라도 더 많이 구입하려는 의향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인재들이 몰리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또 다른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도 탄생했다.
즉, ‘행복경영·상생경영·가치경영’은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그동안 들여다보지 않았던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이 위기 탈출의 해결책으로 ‘상생’을 선택한 것처럼 모든 기업들이 이제는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나’가 아닌 ‘우리’가 함께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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