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트위터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3분기(7월~9월)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배 증가한 3억 6126만 달러(약 3800억원)를 기록했다.
트위터의 수익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 수입이 대푹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등록자 1인당 열람수가 7% 줄어 광고 가치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결과가 나타났다.
트위터는 연구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최종손실이 1억 7546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손실액 6460만 달러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트위터의 9월말 시점 평균 월간 이용자수는 전녀 대비 23% 증가한 2억 8400만명을 기록했으며 미국 이외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증가해 미국 이외 지역의 매출액이 2.7배 증가했다.
한편 열람자 1인당 광고수입은 83% 증가해 한때 감소가 우려됐던 열람자수는 등록자가 증가하면서 1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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