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시신 102일만에 추가 발견…"여성 추정하며 현재 인양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8 18: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196일이 지난 28일 진도 세월호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실종자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시신 1구를 발견,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18일 여성 조리사 시신을 수습한 이후 102일만이다.

시신은 세월호 4층 중앙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부패가 심해 성별이나 옷차림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여성의 시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구조당국은 보고 있다.

이로써 세월호 희생자는 295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0명에서 9명으로 줄었다.

사고대책본부는 시신을 인양하는 한편 정확한 신원을 확인 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