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시신 1구를 발견,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18일 여성 조리사 시신을 수습한 이후 102일만이다.
시신은 세월호 4층 중앙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부패가 심해 성별이나 옷차림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여성의 시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구조당국은 보고 있다.
이로써 세월호 희생자는 295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0명에서 9명으로 줄었다.
사고대책본부는 시신을 인양하는 한편 정확한 신원을 확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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