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6동 1598-1번지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다음 달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모델하우스를 다음 달 중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지하 6층~지상 35층 30개동, 3149가구(이하 전용 59~121㎡) 중 186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200가구 △84㎡ 1007가구 △100㎡ 468가구 △121㎡ 191가구다.
올해 부산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로, 대연동 일대 최대 규모의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 지역은 부산 내에서 재개발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미래 가치가 높다는 것이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 역세권 단지로, 큰 도로를 건너지 않고도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다양한 버스노선을 통해 서면, 문현금융단지, 센텀시티 등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광안대교와 황령터널도 가깝다.
명문학군에 속하는 대연고, 동천고, 중앙고 등이 권역 내여 있고, 연포초와 해연중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정비구역 내에 학교 신설 예정 부지도 마련돼 있어 향후 교육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남구청과 남부교육청, 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인접해 각종 행정업무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황령산과 유엔기념공원, 이기대공원 등과 인접해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부산문화회관, 부산박물관 등 문화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이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는 주변 정비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인근 대연혁신도시와 함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라며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랜드마크 단지의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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