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볼라 발생시 日 치료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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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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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정부가 국내에 에볼라출혈열 환자가 발생하면 일본 후지필름이 개발 중인 에볼라 치료제 ‘아비간’을 공급받기로 했다.

30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최근 후지필름과 이런 내용에 합의하고 현재 공급 계약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비간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에볼라 치료제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등에서 에볼라 치료 효과를 보였다.

일본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승인을 얻었기 때문에 개발 단계에 있는 다른 에볼라 치료제인 미국 ‘지맵(ZMapp)’이나 캐나다 ‘TKM-에볼라’에 비해 물량 확보가 비교적 쉽다.

후지필름은 완제품 2만명분과 아직 가공하지 않은 약 30만명 분량의 아비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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