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사할린동포 대상 의료봉사 활동 벌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26일 남동사할린센터에서 사할린동포를 대상으로 의료봉사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할린동포 100여명이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등 8개 과목의 진료를 받았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건강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되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 윤병선 대표는 “의료소외계층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이날 의료활동에 참여한 인천의료사회 봉사회 의사 및 자원봉사자들과 치료를 받은 사할린 동포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사할린 동포들의 건강한 생활을 당부했다.
 

남동구, 사할린동포 대상 의료봉사 활동 벌여[사진제공=인천 남동구]

한편, 현재 남동구에는 사할린동포 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할린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위해 남동구는 올 7월에 남동사할린센터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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