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30일 한 매체를 통해 “이상훈 코치와 계약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는 것이 맞다. 사실상 영입 확정”이라며 “김태형 감독 선임 이전부터 영입에 대해 생각하고 했었고 김 감독도 이상훈 코치의 역량을 인정해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LG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통하는 이상훈은 1993년 LG에서 데뷔해 2번의 다승왕을 차지했고 승률왕과 세이브왕에도 올랐다. 140km 후반대의 묵직한 직구가 주무기였던 이상훈은 역동적인 스타일로 ‘야생마’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상훈이 두산으로 가다니” “이상훈 두산에서도 잘해라” “이상훈 두산 간 것은 대박이네” “이상훈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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