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 간 분기별 정례 협상과 별도 협의를 통해 집중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상당 부분에 대해 이견을 좁히고 잔여 쟁점 분야에 관해 협의를 계속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노광일 대변인은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에서 사용후 핵연료 관리와 관련해 구체적인 진전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정부로서는 국제사회에서 우리 원자력 산업의 위상에 걸맞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변인은 아울러 "협상의 3대 목표인 사용후 핵연료 관리,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 증진 등에 있어 창의적 방식으로 선진적이고 호혜적인 협정이 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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