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은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1주년을 맞이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49일간) 체험수기를 공모한 결과, 포괄간호서비스 이용자 부문 37편, 제공자 부문 55편(총 92편)이 접수됐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용자 부문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 입선 11편, 제공자 부문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입선 4편을 선정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당뇨합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계시던 아버지를 서울의료원의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으로 모셔오면서 가족의 간병부담을 줄이고 간호인력의 전문적인 돌봄 속에서 아버지가 회복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박창근 씨의 '아버지의 미소'가 이용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건보공단은 이날 당선자에게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40만원, 장려상 20만원, 입선 10만원)을 수여했으며, 장려상 이상의 당선작은 '체험수기집'으로 제작해 11월 중 공단 전국 지사 민원실과 유관기관, 포괄간호서비스 시범병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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