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간호서비스 체험수기.... '아버지의 미소'등 30편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31 09: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한 '포괄간호서비스 체험수기 공모전'의 당선자를 초청해 지난 30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보공단은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1주년을 맞이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49일간) 체험수기를 공모한 결과, 포괄간호서비스 이용자 부문 37편, 제공자 부문 55편(총 92편)이 접수됐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용자 부문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 입선 11편, 제공자 부문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입선 4편을 선정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당뇨합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계시던 아버지를 서울의료원의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으로 모셔오면서 가족의 간병부담을 줄이고 간호인력의 전문적인 돌봄 속에서 아버지가 회복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박창근 씨의 '아버지의 미소'가 이용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포괄간호서비스 시범병원의 수간호사로서 처음 도입된 제도의 두려움과 극복과정, 간호사들의 인식 변화와 향후의 기대감 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선애씨의 '시작이 반이다'가 제공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건보공단은 이날 당선자에게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40만원, 장려상 20만원, 입선 10만원)을 수여했으며, 장려상 이상의 당선작은 '체험수기집'으로 제작해 11월 중 공단 전국 지사 민원실과 유관기관, 포괄간호서비스 시범병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