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흥시 간부공무원 음주운전사실 뒤늦게 밝혀져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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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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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는 함구중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 시흥시  간부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시흥경찰서는 지난9월26일 시흥시 고위공무원 A씨가 혈중알콜농도 0.102%의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는 사실을 시흥시에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직원들의의 근무평점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부서의 간부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흥시는 A씨의 음주운전사실과 면허취소 사실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흥시민들은 "모범을 보여야할 시흥시의 인사담당공무원이 오히려 음주운전은 물론 그사실마저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면 분노가 치민다"며 "시흥시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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