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뮤지션 이승철, 싸이, 윤종신, 유희열, 윤도현, 남궁연 등은 31일 오전 11시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도 "현재까지도 S병원 측은 조문은 고사하고 공식적인 사과조차도 없기에 그 울분은 더욱 커져만 간다"며 "그간 소속사는 고인이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고 유족 측과 상의한 결과 S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 선임도 이미 마친 상태이며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22일 새벽 또다시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후송됐고 입원해 있던 중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와 수술을 진행했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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