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에너지 분야 6개 중소기업과 한전 등 9개 공공기관, 한국신제품(NEP)인증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분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NEP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인증하고, 제품 초기 판로를 지원하거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특히 각 공공기관의 구매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직접 참석해 NEP 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판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신제품(NEP)인증협회 이규봉 사무국장도 NEP 인증 제품을 구매하는 기관에 인센티브를 강화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한국남동발전 이영재 동반성장그룹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은 국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재훈 KIAT 원장은 “중소기업이 개발하고 정부가 인증한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아울러 국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지난 4월 기술사업화협의체를 발족, 현재 18개 기관이 7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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