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오는 6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회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데 경기도시공사, LH공사, SH공사, 한국도로공사, K-Water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의 조경기술을 발표하게 된다.
올해 9회째인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는, 국내 주요 공공기관들이 실제 현장에서 축척된 경험과 기술을 개방·공유·소통·협력하는 정부 3.0세미나이다.
세미나 주관사인 경기도시공사가 첫 번째로 '조경과 거버넌스 ‘그 첫걸음을 시작하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개발사업 중 자주 발생하는 주민과 공공기관 사업시행자간 이해관계의 충돌과 갈등을 조정하고 해소하기 위한 주민참여와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제시한다.
공사는 제시된 조정방안을 동탄2신도시나 남양주 다산신도시 사업지구에 시범 적용한 후 다른 사업지구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고필용 사업기술처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기관들이 보유한 경험과 기술을 개방하고 공유해,모두가 행복한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는 녹색복지 공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2년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올해는 대한민국 경관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조경분야에서 남다른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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