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박스, SBS 콘텐츠 허브와 ‘상품화 라이선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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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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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박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큐레이션 커머스 업체 바이박스(대표 전세운)가 SBS콘텐츠허브와 SBS 방송 상품을 기반으로 한 ‘SBS 프로그램 상품화 라이선스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드라마, 예능 등 SBS의 프로그램 소재를 통해 바이박스가 상품을 개발, 유통하는 상품화권에 대한 포괄적인 계약이다.

SBS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은 바이박스의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과 더불어 11월 초에 공개된 SBS 콘텐츠 허브의 중국 온라인 공식 스토어 SBS 티몰(sbs.tmall.hk)에 우선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바이박스 전세운 대표는 “설립 된지 1년 남짓 되는 벤처 기업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를 유통하는 기업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SBS콘텐츠허브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해외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뿐 아니라, 양사간의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박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일본 등 한류가 미치는 전 영역에 걸친 SBS 신규 프로그램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박스 양현강 이사는 “얼마 전 태국 방문 시 가졌던 유통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가진 한국 프로그램과 상품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적으로 한류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국가에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바이박스와 SBS콘텐츠허브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콘텐츠와 그를 활용한 상품의 세계적 유통 확대를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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