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환경 조사선 '아라미 2호' [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15년 말 운항을 목표로 우리나라 세 번째 해양환경 전용조사 선박인 '아라미 3호'를 건조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서해안과 남해안 조사를 위한 해양환경 전용조사선 아라미 1호와 2호가 운항 중이며 이번 아라미 3호까지 운항을 시작하면 우리나라 전 해역에 해양환경 전용 조사선을 갖추게 된다.
아라미 3호는 최대 속력 15노트(시속 약 28km), 390톤급으로 해양오염도 조사·연구, 교육훈련 등 해양환경 분야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지휘선 역할도 수행한다.
임송학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아라미 3호는 내부에 수질 자동분석 시스템과 청정 시스템 등 첨단시설을 갖춰 현장에서 즉시 오염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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