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는 서울시 당 위원장에 임명됐으며, 김문수 전 지사가 이끄는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1963년 서울 출생으로 숭의여중과 서울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모범생으로 유명했으며, 대학에 진학해서도 학생운동이 치열하던 시기에 비운동권이었다. 82학번 서울대 동기인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지사가 운동권이었던 것과 비교되기도 한다.
대학시절 동갑내기인 지금의 남편 김재호 판사와 만났으며 결혼까지 골인했다. 1986년 졸업 이후에는 고시공부를 시작해 사시 24기에 합격해 부산과 인천, 서울행정법원 판사로 활동했다.
이후 18대 국회에서는 서울 중구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원내대변인과 당 대변인직을 원활히 수행하면서 ‘얼짱 정치인’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두 차례나 당 최고위원을 지내며 대중성과 정치력까지 갖춘 여성 대표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 새누리당 역사상 첫 여성 시장 후보로 나섰지만,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게 패하며 낙선의 책임을 지고 19대 총선에 불출마했다. 이후에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을 맡는 등 장애인 올림픽 분야 발전에 매진했다. 작년에는 평창스페셜올림픽 성공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청룡상을 받기도 했다.
▲서울 출생(50) ▲서울여고 ▲서울대 법학 박사 ▲부산·인천지방법원, 서울행정법원 판사 ▲한나라당 제6대 대통령 후보(이회창) 특보 ▲제17대 국회 한나라당 대변인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장 ▲국회 문방위 한나라당 간사 ▲17,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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