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FC 송효경 판정패[사진=송효경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이 판정패했다.
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제4경기 -52㎏ 스트로급 슈퍼파이트 경기에서 송효경은 일본의 토미마츠 에미와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초반 공방전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진 송효경은 업킥으로 저항하며 에미의 공격을 막았다. 2라운드 초반 오른쪽 펀치로 에미를 몰아세웠지만, 에미가 케이지로 송효경을 몰아붙여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마지막까지 송효경은 로우킥을 퍼부었지만 이날 1-2 판정패로 2연승에 불발했다.
한편, 송효경 패배에 네티즌들은 "너무 멋져요! 앞으로도 더 멋진 경기 부탁할게요" "송효경 경기 처음 봤다. 아쉽지만 힘내세요" "송효경이 많이 때린 것 같은데 일본 선수가 힘이 세더라" "역시 엄마의 힘이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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