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금 기탁한 연합회는 강릉시 소재 의료기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약300여명이 2008년부터 모임을 결성 하여 그동안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률 감소를 위하여 자살고위험군의 경제적 지원에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릉시보건소장(최정길)은 “정성어린 후원금은 위탁 기관인 강릉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등록, 관리하고 있는 자살고위험군 12명에게 1인당 50만원 상당의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 심각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후원금 모금 사업을 전개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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