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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협력사와 '동반성장·무재해' 결의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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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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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100여개 협력사 대표 등 200여명이 청계산 이수봉에서 동반성장 및 무재해를 결의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화건설이 지난 주말 협력사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및 무재해 결의 산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계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0여개 협력사 대표들과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200여명이 함께 했으며, 청계산 이수봉에 오른 한화건설과 협력사 임직원들은 동반성장 및 무재해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근포 사장은 이번 산행에서 "한화건설이 국내 10대 건설사에 안착할 수 있었던 데는 협력사의 노고와 역량이 밑바탕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동반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동반성장 결의산행에 참여한 한 협력사 대표는 "한화건설은 동반성장 결의산행과 현장간담회 등 협력사들이 자연스럽게 현장의 어려운 점에 대해 건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돕고 있으며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 등의 각종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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