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소화기내과 조주영교수가 최근 중국 지난에서 열린 ‘중국 소화기내시경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한국 소화기 내시경의 우수성을 알렸다.
중국 소화기내시경 학술대회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국제 연자 중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조 교수가 초청받았다.
조 교수는 중국 각지 1만 여명이 넘게 찾은 이 대회에서 ‘한국 소화기내시경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국 소화기 내시경의 역사와 발전과정 뿐만 아니라 미래의 모습까지 보여줘 관중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조기 식도암 환자의 라이브 수술을 직접 집도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3∼5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대만 소화기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국제 세션을 주관하고,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500여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의 기술’을 주제로 강의도 했다.
한편 조 교수는 “한국의 의료 수준은 그 동안 많이 발전했고 특히 내시경 분야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보다 적극적인 노력으로 아시아 태평양을 넘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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