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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알비온전기’, 일본 정식 서비스 실시…글로벌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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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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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이디온라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의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알비온전기(한국 서비스명: 천만의용병)’가 11일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iOS, 안드로이드 동시 출격에 나선 ‘알비온전기’는 글로벌 그랜드 오픈을 통해 일본을 넘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1위 자리에 안착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와이디온라인은 출시 이전부터 일본 및 동남아시아권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게임 플랫폼 ‘라인’의 폭넓은 가입자를 이용, 초반 반응 속도가 빠르지 않은 일본 시장에서 사전등록자 15만을 돌파하며 흥행 점화를 시작했다.

특히, ‘알비온전기’는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높고 게임 수명이 긴 일본 게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버전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 진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 3대 메신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글로벌 메신저인 ‘라인’을 통해 일본 현지에 서비스되는 점 또한 흥행의 가속도를 높이는 주 요인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일본 현지 시장에 완벽히 특화된 서비스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수개월간 현지화 작업에 노력을 다했다”라며 “현지 특성에 맞는 이벤트와 마케팅 및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흥행 게임 반열에 도약, 와이디온라인의 주 매출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국내에 첫 출시된 ‘천만의 용병’은 2D 도트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 등 과거 유행했던 PC 패키지 게임 분위기를 기반으로 과거 RPG의 다양한 콘텐츠 요소를 채택해 더욱 친근하고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모바일 턴제 RPG다.

현재 북미, 홍콩, 대만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을 시작으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동남아 지역 등 서비스 국가를 넓혀나가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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