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산업부 박청원 실장을 비롯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현재 의원, 전순옥 의원, 성기학 섬산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단일업종 최초로 섬유수출이 100억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 자리는 매년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발·포상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해 섬유패션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다.
금탑산업훈장은 국내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40여년간 매출 7000억원 규모의 패션기업을 일궈내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성장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박순호 세정 회장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글로벌 의류수출 기업을 성장시키고, 내수 브랜드 인수, 국내기업과의 동반성장 선도로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탁월한 브랜드 기획 능력으로 패션업계 블루오션을 개척하고있는 도상현 위비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한편, 올해 기념식 행사는 '섬유의 날' 제정 28주년을 맞아 유공자 포상과 한국의 패션산업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IT 융합 가상 패션쇼'가 열린다.
이밖에도 섬산련은 섬유 주간인 오는 15일까지 '2016 S/S 패션소재 트렌드 세미나', '중국 권역별 주요 바이어 초청 상담회', '자동차 구조재로서 탄소섬유 응용 세미나', '섬유패션인 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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