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안정 아이디어 내고 1천만 원 상금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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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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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서민금융 안정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촘촘한 금융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0월 서민금융팀을 신설한 경기도가 참신한 국민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 분야는 ‘서민금융 안정을 위해 경기도가 해야 할 일’이란 주제 아래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소셜 뱅킹 도입 방안, ▲경기도형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 명칭, ▲경기도형 서민금융복지센터 기능 확대, ▲경기도형 서민금융 지원 방안, ▲수혜자의 입장을 고려한 서민금융의 홍보전략 및 적극적인 홍보 방안, ▲서민금융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지원, ▲불법 대부업 근절 및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등이다.

제안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소통과 참여>상상나래>도민제안)와 아이디어 카페(cafe.naver.com/gideain)로 접수받으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경제성, 효율성, 및 실시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치며, 채택될 경우 내년도 서민금융 도정 시책으로 실행 하고 제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장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상금을 지급한다.

이춘구 경기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서민금융에 대한 관심제고와 더불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 종합 금융상담 등을 통해 경기도형 금융복지 안전망 구축과 서민밀착형 금융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수원, 의정부, 안산, 부천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와 남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서민금융지원창구에서 저리자금 지원,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햇살론, 미소금융 등 자금지원 업무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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