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촘촘한 금융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0월 서민금융팀을 신설한 경기도가 참신한 국민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 분야는 ‘서민금융 안정을 위해 경기도가 해야 할 일’이란 주제 아래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소셜 뱅킹 도입 방안, ▲경기도형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 명칭, ▲경기도형 서민금융복지센터 기능 확대, ▲경기도형 서민금융 지원 방안, ▲수혜자의 입장을 고려한 서민금융의 홍보전략 및 적극적인 홍보 방안, ▲서민금융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지원, ▲불법 대부업 근절 및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등이다.
제안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소통과 참여>상상나래>도민제안)와 아이디어 카페(cafe.naver.com/gideain)로 접수받으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춘구 경기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서민금융에 대한 관심제고와 더불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 종합 금융상담 등을 통해 경기도형 금융복지 안전망 구축과 서민밀착형 금융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수원, 의정부, 안산, 부천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와 남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서민금융지원창구에서 저리자금 지원,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햇살론, 미소금융 등 자금지원 업무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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