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 2014'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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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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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주류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롯데주류는 전 세계 보졸레 누보 판매 1위 브랜드인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 2014’를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보졸레 누보는 그 해 갓 생산한 햇포도로 4∼6주간의 짧은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 햇와인으로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출시한다. 이번 출시일은 20일이다.

보졸레 누보는 장기 숙성을 거치지 않아 일반 레드 와인보다 옅은 붉은빛을 띠고, 딸기, 체리, 배 등 온갖 과일향이 풍부하며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이 적어 포도 자체의 느낌이 살아있는 신선한 맛을 전한다.

레드 와인의 타닌이 부담스러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여럿이 모이는 자리에서 함께 마시기에 적합하다. 보졸레 누보는 시차에 따라 호주, 일본, 한국, 홍콩, 중동, 유럽, 미주 지역 국가 순으로 판매가 시작되는데 본고장인 보졸레 지방을 비롯해 프랑스 전역은 11월이면 보졸레 누보 축제를 보러 온 관광객으로 매우 붐빈다. 특히, 전 세계 언론이 축제 현장을 생중계하기로 유명하다.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는 ‘보졸레 누보 축제’ 전통을 만든 장본인이자 전 세계에서 1초마다 1병씩 소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보졸레 누보의 황제로 불리고 있다.

특히, 조르쥐 뒤뵈프사의 보졸레 누보는 밝은 보랏빛을 띠며 붉은 베리향과 꽃향이 잘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큼한 과일맛이 인상적이며 목넘김이 좋고 갈비, 불고기, 삼겹살 및 매운 한국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아 일상 속에서 즐기기에 적합하다.

조르쥐 뒤뵈프는 올해 보졸레 누보에 대해 “올해 우리는 최상의 블렌딩을 찾기 위해 일일이 포도 상태를 확인하며 수확을 진행하는 등 어느 해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매우 만족스러운 원액을 얻을 수 있었다” 라고 말하며 “2014년산 보졸레 누보는 매우 구조감이 좋고 부드러운 보졸레 누보로 탄생했으며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는 오는 20일부터 전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마트, GS25 및 주요 와인샵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울러 롯데주류는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 2014' 출시와 함께 오는 21일 서울 롯데호텔 페닌슐라 레스토랑에서 '‘킵 캄 앤 엔조이 누보(Keep Calm and Enjoy Nouveau)’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 스탠딩 뷔페 파티로 자유롭게 보졸레 누보를 즐기며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마무리하는 힐링 음악 파티로 연출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7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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