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네이마르 2골, '루카'앓이? 두 말하면 입 아픈 아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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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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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사진=네이마르 트위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브라질과 터키 평가전에서 브라질의 4-0 승리의 1등 공신 네이마르 다 실바(22 바르셀로나)의 아들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질의 축구 신성 네이마르는 아들 루카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네이마르의 트위터에는 아들 루카와 찍은 일상 사진들이 유독 많은데 축구만큼 육아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고 잘 알려져있다.

1992년생인 네이마르는 고교 시절 동창생인 캐롤리나 단타스와 사귈 무렵 아들 루카를 얻었다. 하지만 단타스가 임신임을 알았을 때 이미 네이마르는 다른 여성과 교제하고 있었다. 네이마르와 단타스는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들 루카에게 양육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브라질은 13일 오전 3시(한국시각)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키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의 2골 1도움에 힘입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네이마르는 전반 19분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종료직전 화려한 드리블로 윌리안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브라질은 기세를 이어갔다. 네이마르는 처음 그라운드에 선 루이스 아드리아누와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공격을 가했다. 후반 15분 네이마르는 터키 수비수 3명을 따돌리며 쐐기골로 상대 팀의 골망을 갈랐다.

한편, 터키 선수 세미 카야는 자책골을 넣어 결국 브라질의 4-0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브라질 네이마르 2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브라질 네이마르 2골, 역시 네이마르!", "브라질 네이마르 2골, 바르셀로나에 신의 축구를 하는 선수 두명 중 한명 아닌가?", "브라질 네이마르 2골, 멋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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