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정보의 제공, 업무의 연계, 공동사업의 추진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한중기술거래소는 중화권 기술수요 조사 및 정보공유를 통한 국제기술거래 촉진시키고, 포스텍글로벌 및 지엠피의 우수기술의 중화권 진출지원을 위한 노하우 및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엠피는 열차단 필름(IR cutting film)기술을 이전받아 포스텍글로벌과 양산화를 추진하며, 포스텍글로벌은 열차단 필름(IR cutting film) 기술이전 및 양산화를 지엠피와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미래유망 기술 및 지식재산에 대해 지엠피, 한중기술거래소, 포스텍글로벌은 사업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포스텍글로벌이 기술이전하는 열차단필름은 건물윈도우 단열필름으로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가정에서도 에너지의 절약 뿐만 아니라 안전필름기능(유리강도증가, 유리파손 및 비산방지,방범기능) 자외선차단기능, 햇빛 유입량의 선택(조절), 건물외관기능개선, 눈부심방지, 실내분위기조성, 업무능력향상 등 여러 유·무형적 효익을 창출하는 제품이다.
지엠피는 핵심기술인 유도가열롤러 (INDUCTION HEATING ROLLER), 인화지사진 대체기술, 고부가가치 식품포장 시스템 기술 등 보유하고 있어 양산화에 충분한 기술력을 제공 할 것이다.
아울러 지엠피는 복합 Micro Lenz, Mico프리즘을 제조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완료, 양산준비 중이며 생산설비를 국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
지엠피의 이러한 기술은 한중기술거래소를 통해 중화권 기술시장에 소개돼 합작투자, 기술이전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사업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미래유망기술인 스마트폰 TPS Tape, ITO Film 대체용 Metal Mesh , LDI 용 Dry Film , Barrier Film도 포스텍글로벌 및 한중기술거래소와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중기술거래소 유준열 대표는 "각 기관이 가지는 고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하게 돼 한국과 중국 간의 기술 교류 및 상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귀중한 발판을 마련했"며 "앞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엠피 김양평 회장은 "중국의 거대 과학기술연구단지인 칭화과기원과 교류의 발판을 마련해, 한중기술거래소와의 공동 기술사업화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