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13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창조인홀에서 '2014년 경복대학교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교육부선정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데 따른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창업박람회 견학, 신시장 개척사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호텔관광과 등 10개 학과 19개팀이 참가,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우수작에게는 총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날 대회에서 1차 사업계획서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팀이 PT발표를 했으며, 외부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가려졌다. 심사위원들은 시장에 출품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수작이 많아 심사에 애를 먹었다고 논평을 내놓기도 했다. 심사를 맡은 윤제환 CTO 커뮤니케이션 대표가 '미래기업과 창업자의 역할-기업가가 지녀야 할 도전정신'이란 주제의 특강을 하기도 했다.
경복대 기업가정신창업센터 센터장인 박주현 교수는 "학생들의 번뜩이는 창업 아이디어를 이번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업 열기가 식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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