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AI 기반 XR(확장 현실)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 기술 석사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국정 과제와 경기도 2040 콘텐츠 관련 인재 30만명 육성 비전을 토대로 한 전문 기술 인재 양성 과정이다.
경복대는 내년에 시각디자인학과에 이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경복대 6개 특화 전략 분야인 IT(정보기술), BT(바이오), NT(나노), ST(항공), ET(환경), CT(콘텐츠) 중 IT, CT와 연계해 추진된다.
최신 실감 기술과 산업 동향을 반영해 수요자 중심 전문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는 데 집중된다.
특히 전문 학사와 전공 심화 학사, 전문 기술 석사까지 원스톱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지역 특성에 맞춰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콘텐츠 제작 기법을 활용하는 등 콘텐츠를 보강하고,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복대는 대학 내 미디어 아트센터, AR·VR 테스트 랩,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3D 프린팅 센터, 창의 IT 센터 등을 활용해 신입생들이 실무적인 기술을 키울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경복대는 AI 시대에 발맞춰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AI 면접을 대학 최초로 도입했고, KBU 챗지피티(ChatGPT) 페스티벌 경진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더불어 KBU 챗지피티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마련하는 등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2025학년도부터 이 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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