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차 경찰관 수석'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204명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법무부는 13일 제56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204명을 발표했다.

2017년 마지막 사시까지 합격자 숫자를 줄이는 계획에 따라 올해 합격자는 지난해 306명보다 102명 줄었다.

성별로는 남자 136명(66.7%), 여자 68명(33.3%)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낮아졌다.

수석 합격은 경찰대를 졸업한 김신호(34)씨가, 최연소자 합격은 서울대 재학 중인 조연수(21·여)씨가 차지했다.

대학별 합격자 수는 서울대가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세대 26명, 한양대 22명, 성균관대 20명, 고려대 14명, 부산대·이화여대 각각 12명, 건국대·경찰대·경희대 각각 6명이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30.15세로 작년 28.44세보다 1.71세 높아졌다.

대졸 이상 학력자는 132명(64.71%), 대학 재학 등 학력자는 72명(35.29%)이었다. 대졸 이상 학력자 비율은 작년(56.54%)보다 8.17% 포인트 높아졌다.

내년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50여 명 줄어든 약 150명이다.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3∼9일에 하며 1차 시험은 3월 7일에 치른다. 전체 일정은 1월 2일 공고한다.

상세한 내용은 사법시험 홈페이지(www.moj.go.kr/barexa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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