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륙한 이케아 가구 저렴하다더니…현지 가격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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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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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한국 상륙 [사진=이케아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물품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가구업체 이케아가 한국에 상륙한 가운데, 애초 저렴하다고 알려진 가구 가격이 현지 가격의 2배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책정돼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케아 한글 패치'라는 제목으로 글과 비교 사진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한국 이케아에서 파는 TV 장식장의 가격은 44만 9000원. 하지만 같은 상품의 현지 가격은 211달러(한화 23만 2000원)으로 한국 가격보다 저렴하게 팔고 있다.

킹사이즈 침대 역시 한국은 35만 9000원 현지 가격은 179달러(한화 19만 6864원)이었으며, 똑같은 가죽 3인용 소파도 한국 89만 9000원 현지 가격은 599달러(한화 65만 8780원)으로 비쌌다. 

이밖에 현지 사이트에 게재된 가격보다 한국 사이트에서 동일한 상품이 2배에 달하자 부정적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국 상륙한 이케아, 그런데 너무 비싼 거 아니냐" "이케아 한국 상륙, 그런데 가격이 2배가량 비싸네" "이케아 한국 상륙했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너무 비싸서 망설여지네" "아무리 그래도 2배는 좀 심하지 않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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