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박진영 "세 심사위원 중에 안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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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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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목동 현대41 타워에서 진행된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박진영이 ‘K팝스타4’에 임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박진영이 17일 서울 목동에서 열린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제작발표회에서 “‘K팝스타4’에서 안티를 맡은 박진영”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박진영은 “방송임을 의식하기보다는 우리 기획사 오디션장이라고 생각하면서 임하고 있다. 어린 친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이 뭔지 고민하면서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임하겠다”고 했다.

박성훈 PD는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이 세 심사위원이 ‘K팝스타4’의 경쟁력이다. 지난 시즌에는 첫 만남이었던 반면, 이번 시즌은 1년의 시간만큼 더 단단해졌다. 세 명이 치열하게 심사하면서도 때때로 개구쟁이 같은 모습도 보여준다. 예능적 측면에서도, 심사적 측면에서도 지난해보다 더 풍부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SBS ‘K팝스타4’는 지난 6월 ARS 접수를 시작으로 7~9월 해외예선(LA, 뉴욕, 휴스턴, 시애틀, 하와이, 시드니 등 15개 도시), 8~9월 국내예선(서울, 부산, 광주, 대구)을 치렀다. 지난달 14일 본선 1라운드 첫 녹화를 마친 ‘K팝스타4’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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